자원도 인재도 병력도 없는 약소국의 정치를 짊어진 젊은 왕자 웨인. 보좌관으로 일하는 소녀 니님과 함께 위정자로서 훌륭한 수완을 발휘하던 그였지만, 남몰래 원하는 일이 있었다――――.
“나라 팔아치우고 튀고 싶다!!!”
그렇다, 웨인의 바람은 유유자적한 은거 생활이었다!! 하지만 그런 마음과는 달리, 대륙 동쪽을 통치하는 제국과의 주둔군 문제, 이웃 국가의 선전포고 등, 눈앞에는 잇달아 어려운 문제들이 등장한다!! 그에 더해 신하나 다른 나라의 의도도 뒤섞여 그의 계획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뜻밖의 일이 잇달아 펼쳐지는 약소국 운영담,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