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악독한 남편과의 이혼이 간신히 성립된 눈부신 날.
하지만, 리사의 귀에 들어온 건 그 남편이 살해됐고 자신이 용의자가 됐다는 소식이었다.
은방울꽃의 독을 넣은 입욕용 허브는 리사 가게에서 파는 상품이고 남편의 목에는 그녀의 스카프가 감겨 있었다는 것이다.
동요하는 그녀를 추궁하는 형사는 다름 아닌, 예전에 결혼까지 생각했던 전 연인 내쉬.
누가 남편을 죽이고 날 협박하려는 거지?
진범을 밝히기 위해 리사는 4년 만에 내쉬의 손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