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더러 그의 비서로 일하라니, 절대 못 해…. 릴리는 자신도 모르게 하늘을 원망했다.
비서 파견 회사의 운영자로써 모든 게 순조롭던 어느 날, 유명한 젊은 실업가 잭 스위프트에게 파견한 스태프가 신분 상승을 노리고 일주일이나 그를 쫓아다닌 바람에 결국 화를 돋우고 만 것이었다!
어떻게든 변명을 하고 해결책을 제안한 릴리에게 잭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비서로 일하는 것, 그게 화해 조건이야.]
하지만 그럴 순 없다…. 릴리에겐 그가 알아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