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서리나는 25살. 홀로 어머니를 돌보면서 파견 타이피스트로 일하고 있다.
젊은 아가씨다운 즐거움도 없이 자기밖에 모르는 어머니를 위해 마치 하인처럼 희생하는 날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서리나는 임시로 마르크 텔 포렌 의사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네덜란드의 남작이기도 한 그는, 서리나에게 퇴직한 비서 대신 그의 나라로 같이 가주길 제안하는데.
이 핸섬한 의사 선생님과? 어머니는 어떻게 하면 좋지? 서리나의 마음은 희망과 망설임으로 가득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