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고급 레스토랑의 고객 안내 담당인 카트리나는 부티크에서 빌린 옷을 입고 일하고 있다.
그런데 빌린 옷이라 떼지 못했던 가격표를 단골인 억만장자 조너스가 발견하고 떼어내 버리고, 투병 중인 이모의 치료비도 내야 하는 카트리나는 옷을 변상할 생각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그녀에게 조너스는 '한 달에 5만 달러에 내 아내가 되어주지 않겠어?'라며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시작은 3개월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회사의 상속권을 잃게 생긴 조너스가 급하게 떠올린 순수한 계약 결혼이었을 뿐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