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년이나 2년... 약혼한 척을 해주지 않을래?]
에바는 고급 백화점 사장의 비서이다. 그녀에게 사장의 아들 조스가 말기 암인 아버지가 안심하고 은퇴하실 수 있게 위장 약혼을 부탁한다.
정말 정말 좋아하는 사장님을 위해서라는 생각에 에바도 흔쾌히 수락하지만 비즈니스 관계라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조스는 진짜처럼 보이도록 동거를 제안한다.
거기다 위장 약혼이라는 걸 모르는 주위 사람들은 둘을 출장에서 스위트룸에 묵게 하거나, 약혼반지를 고르게 하는 등등...
에바는 점점 달콤하고 농밀한 신혼 기분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