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로마의 일류 호텔 <그랑데 루치아>에서 청소 담당으로 일하는 소피.
손님으로 방문한 대부호 바스티아노와 친해진 그녀는 하룻밤으로 끝날 사랑에 버진을 바쳐 버린다.
1년 전 부모가 정한 결혼으로부터 도망쳐 스스로 인생을 결정해 왔다… 후회는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바스티아노의 어머니 유품이라고 하는 반지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직장에서 해고되어 버린다….
아직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 리 없는 소피의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