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렸을 때 고국을 떠나 자신의 정체도 모르고 자란 브라이아.
"무서운 사람에게 들키는 일 없도록 눈에 띄지 않게 살 것. "
그런 양부모님의 가르침을 지키며 숨죽이고 살아왔지만, 어느 날 누군가에게 납치되고 만다.
눈을 뜬 그녀는 아름다운 남성의 품 안에 있었고...
자신을 산타미라그로의 황태자 페리페라고 밝힌 그 남성은,
브라이아의 정체가 이웃 나라의 왕녀라고 말하며 강제로 자신의 고국으로 데려간다.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브라이아는 [당신은 나와 결혼해야 해]라는 속삭임을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