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스스로 학비를 벌기 위해 매일 밤 청소부로 일하는 고학생 메이지는 평소처럼 한밤중의 사무실에서 청소를 하던 어느 날,
혼자서 위스키 잔을 기울이는 대부호 안토니오와 만난다.
오늘은 죽은 동생의 기일이라던 그는 슬픔을 잊기 위해 그녀를 유혹하고 둘은 그대로 뜨거운 밤을 보낸다.
이건 하룻밤의 실수이고, 그는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이라 잊어버리려 했는데….
몇 주 후, 임신한 걸 알아챈 메이지는 굳게 마음을 먹고 안토니오를 만나러 갔지만,
그에게서 차가운 말이 돌아온다. "실례지만 누구시죠?"